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확인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하지정맥류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지 정맥 일방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포함하여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힘줄이 튀어나왔다' 표현합니다. 초기에는 외관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서두에 간단히 이야기했듯이 다리에 꼬불꼬불한 혈관이 드러나는 증상입니다. 육안으로도 쉽게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를 통해 하지정맥류 자가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반신 통증을 느끼고 다리에 쥐가 자주 나며, 밤만 되면 다리가 붓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적,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봐야 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반드시 의료기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사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과 유전적 요인들이 결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중 유전적 요인이 하지정맥류 원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보고에 의하면 하지정맥류 환자의 80%가 가족 중 적어도 1명 이상의 하지 정맥류를 앓고 있었습니다. 특히 모계 쪽으로 우성 유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그 외에 임신도 유전적 다음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자궁이 커져 정맥 혈액 순환에 장애가 나타나기 이전인 임신 3개월쯤에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임신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하지정맥류 발생에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오랜 기간 서 있는 직종에 근무 중이거나, 비만,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도 하지정맥류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

일단, 가장 먼저 손쉽게 할 수 있는 건 생활습관의 변화, 압박 스타킹 착용 등 보존적인 치료입니다. 이를 통해 증상 악화 방지와 증상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혈액이 원할이 움직일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자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진전이 없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 방식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는데요

 

대표적으로 수술적 요법이 있습니다. 해당 부위를 절제해 치료하는 방법은 기구의 발달로 드라마틱한 치료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주사 경화 치료,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상당히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정맥류 좋은 운동

하지정맥류가 심하지 않은 경우 보존적 치료 방법과 함께 운동을 해 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좋은 건 가벼운 산책으로 30분 정도 걷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다만,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해 신체적으로 무리가 될 정도까지 운동 강도와 운동량을 끌어올린다면 자칫 더 악화될 수 있기에 이 점 유의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운동으로 하늘 자전거가 있습니다. 바닥에 정자세로 누워 공중에 다리를 놓고 자전거를 타는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는 수축되어 있는 다리의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주며 뭉친 근육까지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해당 운동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무릎이 좋지 않아 산책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좋은 운동입니다. 

 

지금까지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과 기타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음에도 가벼이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걷지 못할 정도까지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을 앓고 있다면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고 올바른 방향으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