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기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달 25일 위드코로나를 공식 선업 했습니다. 사실 이와 같은 전환은 예측 가능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백신 2차 접종률이 70%를 넘기는 시점부터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라 판단했고 더 이상 소상공인에게만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는 여론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코로나 시기
시작 시점은 2021년 11월 1일입니다.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고 국민들에게 홍보된 시간이 짧은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이 시점부터 방역 시스템 역시 변화가 일어납니다. 가장 먼저 확진자 중심의 의료 시스템이 예방 접종률, 중환자실 및 병실 가동률, 사망자 등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따라서 감염자의 경우라도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는 가정에서 직접 치료하는 방식 그리고 원격을 통해 진료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다만, 이는 현재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진자의 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될 경우 상급병원 이송으로의 신속면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는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의 생활로 변화됩니다. 현재는 확진자와 비 확진자를 구분하여 정책을 펼쳤다면 이제는 접종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구분합니다. 예를 들어 다중이용시설, 목욕탕, 헬스장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접종자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이용이 금지됩니다.
이를 우리가 백신 패스라고 하는데요.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칫 구별하기 위한 정책이 차별로 변질되어 백신 접종의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정부가 최대한 비접종자의 차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형태로 전환을 하고 총 3단계에 걸쳐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합니다.
1단계는 생업 시설 운영 제한 완화라는 이름 하에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을 제한하고는 시간제한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2년여 동안 힘들게 지냈던 소상공인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사적 모임은 총 인원 10명으로 유지됩니다.
2단계는 대규모 행사 허용을 시작하며 인원 제한 없이 모일 수 있게 됩니다.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운영할 경우에 한하여 이와 같은 수칙을 적용받기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접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는 이 모든 규정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단, 실내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계속 이루어집니다. 현재 이 모든 단계가 이루어지는 시기를 정부는 올 연말까지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원하는 그림대로만 흘러간다면 내년에는 실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의료기관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다시 규제를 시작한다고 하니 개개인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