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호 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럽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비테세(네덜란드)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하였는데요. 이 날 경기는 콘테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해 많은 주목을 끌었던 경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3-2로 승리하였고 승점 7로 프랑스 렌 (승점 10점)에 이어 2위로 올라섰습니다. G조의 구체적인 승점 상황 및 다른 조의 순위 확인은 아래 UE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경기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면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는데 커다란 공헌을 세웠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전 이후 18일 만에 터진 골입니다. 그동안 팀 내 분위기가 좋지 않아 골이 많이 없었는데 저도 보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이후 전반 21분 다시 한번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 냈으나 아쉽게도 골대를 맞았고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모우라가 1:1 찬스를 살려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전반 24분 손흥민이 또 한 번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되며 아쉽게도 골로 기록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28분 기다리던 토트넘의 메인 공격수 해리 케인이 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수비수가 걷어 내긴 했지만 이미 골라인을 통과하며 골로 기록되었습니다.
이후 전반 32분, 전반 37분 내리 2골을 헌납하며 3-2 리드를 유지한 채 후반을 맞이 했습니다. 생각보다 비테세의 저항은 강력했습니다. 결국 로메로가 상대 선수를 잡아끄는 파울을 범했고 옐로카드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7분 수비를 강화하고자 하는 콘테 감독의 지시에 따라 교체하게 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 경기는 토트넘 퇴장 1명, 비테스 퇴장 2명이 나오는 일반적으로 나오기 힘든 경기였는데요. 손흥민 골장면과 함께 이날 하이라이트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