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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리산 등장인물

by 정책을알아봐요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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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리산 등장인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TVN에서 방영 중인데요. 킹덤의 김은희 작가와 주지훈, 전지현이 출연하기로 결정되면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티저 영상이 발표되자마자 조회수가 어마어마했는데요. 이러한 것들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1회 방송 시청률이 9% 내외를 기록하면서 그 기대를 이어갔습니다. CG와 과도한 PPL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연기력 좋은 배우들이 뭉쳐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으므로 충분히 기대 해 볼만 작품이라고 봅니다.

드라마 지리산 등장인물

현재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하고 계시지만,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는 분들을 소개해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13명의 배우로 해당 작품 극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어 가는 분들이니 간단하게나마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1. 전지현 - 서이강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흙길, 너덜길, 암벽, 절벽 등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조난자의 배낭에 묻은 풀잎 하나만으로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기후, 식생 분포, 토질에도 박학다식하며, 작은 샛길, 숲길까지 익숙한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다. 동료들에게 산귀신 서마 귀라고 불릴 정도로 구조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 뜨겁지만 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소적이기만 하다. 그녀에게 산은 곧 죽음이기 때문이다.

1995년, 어마어마한 집중호우로 100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한 최악의 수해가 있었고, 그 희생자들 명단에는 이강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저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산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이강은 산을 떠나고 싶었지만, 혼자 남은 할머니 때문에 결국 산에 남아 레인저가 된다. 그런 그녀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조난자가 죽기 전에 구해내는 것이다.

레인저로서 산의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지만 시신을 수습하는 일은 과거 수해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강에게 두렵기만 하다. 그러던 중 신입 현조를 만난다. 이해하기 힘든 아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산을 사랑하는 현조를 통해 다시 산을 바라보게 되는 이강.

산이 무섭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과거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이 깃든 공간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20년 동안 진심으로 보내지 못했던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진심 어린 애도(哀悼)를 배워나간다.

 

2. 주지훈 - 강현조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 지리산 행군 훈련 때 부하를 잃는 사고를 당한 뒤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을 보기 시작했다. 지리산에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이다. 왜 어떻게 자기 눈에만 보이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산이 사람들을 살리라고 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지리산으로 돌아왔다.

세상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긍정적인 성격. 그 덕분에 사람들한테 잘 속고 이용도 잘 당해 선배 이강에게 매일 타박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이강의 곁을 지킨다. 구조에 대해 이강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지리산을 잘 아는 이강과 파트너가 돼서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게 되는 현조. 조난자의 생명뿐만 아니라 서로의 목숨까지 맡길 정도로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두 사람. 그러던 중 아름답게만 보이던 지리산에 숨겨진 무서운 비밀을 눈치채게 된다.

누군가 산에서 조난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그 사실을 알게 되자, 푸르른 숲 아래 피어난 독버섯이 보이기 시작했고, 광활하게 펼쳐진 녹음보다 위험하기 짝이 없는 절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산길에서 오가며 건네는 미소 뒤에 숨겨진 살의가 느껴졌다.

 

3. 조대진 - 성동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반평생을 보낸 지리산 맨.

레인저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우직함으로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왔지만, 가족들에게는 늘 필요할 때 곁에 없는 사람이었다. 결국 가족들은 그를 떠났고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지리산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구조에 모든 것을 바친다. 국립공원과 후배 레인저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남다르다.

오래전 도원계곡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수해사건 때,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숨진 이강이 부모에 대한 부채감이 있다. 그렇기에 이강은 대진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다.

 

4. 정구영 - 오정세

근무가 힘든 지리산을 벗어나 본가가 있는 경기도로 발령받기 위해 승진시험에 목을 매지만 번번이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내가 살아야 남도 산다'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극 현실주의자. 퇴근 시간은 칼이고 휴가는 당연한 거고 월차 역시 놓칠 수 없다.

'해산'의 '해'자만 나와도 이미 어느 순간 사라져 있다. 약삭빠르긴 하지만 심성은 착해 동료애가 깊다. 물론 그중 한 대원에 대한 애정이 좀 더 깊긴 하다. 해동 분소의 행정직원 이양선 계장. 아직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 전전긍긍 중이다.

 

5. 박일해 - 조한철

이강의 동기. 근무가 힘든 지리산을 벗어나 본가가 있는 경기도로 발령받기 위해 승진시험에 목을 매지만 번번이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내가 살아야 남도 산다'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극 현실주의자. 퇴근 시간은 칼이고 휴가는 당연한 거고 월차 역시 놓칠 수 없다. '해산'의 '해'자만 나와도 이미 어느 순간 사라져 있다. 약삭빠르긴 하지만 심성은 착해 동료애가 깊다. 물론 그중 한 대원에 대한 애정이 좀 더 깊긴 하다. 해동 분소의 행정직원 이양선 계장. 아직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 전전긍긍 중이다.

 

6. 이양선 - 주민경

꼼꼼하고 조용하고 미소조차 사근사근하다. 타고난 체력이 약해 구조 활동은 힘들지만, 분소의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레인저들을 서포트한다. 지리산이 고향이고 근처에 친척들도 살고 있어서 지리산을 좋아했다.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인근 대도시로 이주해 그곳에서 성장했지만, 명절 때마다 할아버지네 집을 놀러 와 이곳이 친근하다. 그래서 국립공원 직원이 됐을 때도 지리산에 자원했다.

 

7. 이다원 - 고민 시

어느 곳, 어떤 상황에서건 좋은 일, 즐거운 일, 기분 좋은 일을 발견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분위기 메이커.

 

8. 이문옥 - 김영옥

 

지리산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지리산 터줏대감. 20년 전 아들, 며느리를 갑작스러운 사고로 한꺼번에 잃었지만,
하나 남은 손녀 이강을 꿋꿋하게 키워냈고, 그 손녀가 지리산을 지키는 레인저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목소리도 웃음소리도 배포도 큰 화통한 할머니다.

 

9. 김웅순 - 전석호

지리산에서 나고 자란 지리산 토박이. 십오 년 넘게 해동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마을의 대소사를 챙겨 왔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속속들이 알고 있는 척척박사이다.

고향 지리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르다. 그렇기에 마을이 언제나 평화롭길 바라며, 행여나 범죄나 분란이 생기지는 않을까 늘 걱정 근심, 경계태세이다.

 

10. 김솔 - 이가섭

지리산과 관련된 문화, 역사, 인문학에 빠삭한 모범생 스타일의 외골수. 산신제, 무속, 성모 신앙에 관련된 행사나 지리산에 남은 역사적인 흔적들이 발견될 때마다 가장 먼저 나타난다.

남들이 미신이라 치부하는 것을 과학적, 논리적으로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고지식한 4차원 귀신 마니아. 지리산 인근 산골마을에서 태어나고 이곳에서 자란 토박이.

 

11. 김계희 - 주진모

통솔력 있고 진중한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소장. 매서운 카리스마로 단번에 현장을 지휘한다. 해동 분소 레인저들의 대부이다.

 

12. 윤수진 - 김국희

식물이면 식물, 동물이면 동물. 지리산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인간 백과사전.

 

13. 박순경 - 한동호

아직 모든 게 서툴지만 마음만은 경장인 순박한 청년.

 

지금까지 드라마 지리산 등장인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인물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지리산에서의 미스터리를 풀어나갈지 기대되는 만큼 쭉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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